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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소개

설립자 소개

설립자 운허 스님 사진

운허 스님 (1892~1980)

설립자 운허 큰스님은 불교의 대중화, 생활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던 한자 경전을 한글화하여 우리나라 불교에 새로운 한글 시대를 열어 주신 분으로 1892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 나셨다. 1919 년 3.1 운동 이후 만주와 국내에서 독립 운동을 추진하던 스님은 일본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되어 한동안 봉일사에 머물게 되었는데, 이를 인연으 로 1921년 봉일사에서 경송스님을 은사로 삭발 출가하셨다. 출가후 스님은 만주에서 보성학교의 교장을 맡아 조선의 혼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말과 역사를 가르쳤고, 1946년 나라의 장래와 민족의 번영을 기 약하고자 광동중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 힘썼다. 후학들에게 경학을 가르 치는 한편, 큰 스님은 한국불교의 중홍이 한글 대장경 편찬에 있다고 확신 하여 한문으로 되어있던 불교경전을 우리 글로 옮기는 역경 사업에 몰두하 여 동국 역경원을 설립, 운영하였다. 1980년 11월 금생에 다하지 못한 역경 (經), 포교사업 를 끝맺기 위해 내생에 반드시 이땅에 다시 오겠다시며 남양주 봉선사에서 입적하시니 세수 89세, 법랍 59년 이었다.

이사장 소개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 인묵입니다. 우리 법인 산하에는 남양주에 광동중학교와 광동고등학교, 의정부에 의정부광동고등학교가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였던 운허 큰스님께서는 '조국의 광복을 맞아 새 나라를 건설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인재 양성이 최고 과제다. '라시며, 봉선사, 봉영사, 수국사, 현등사, 흥룡사 등으로부터 출연받은 농지 45만평과 임야 1,5000 정보 등을 모아 광동학원을 설립하고 교육 사업을 시작 하셨습니다.

설립 당시 운허스님은 어려운 교통 여건 속에서 학교 설립허가를 받기 위해 56차례나 서울을 걸어서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젊어서는 목숨을 건 독립 투쟁을 해방 후에는 역경불사와 교육 불사에 혼신을 다하신 스님은 학교의 재정이 어려울 때면 칠십 노구에도 탁발을 마다하지 않으셨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서관, 과학실과 같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광동학원은 약 70여 년의 전통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라의 동량 로 능력과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3만여 동문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 입니다. 지금 우리 광동학원에는 학생들의 장래를 활짝 열어주기 위해 서 열정을 바쳐 수업하고, 험난한 세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됨을 길러주기 위해 언제나 고민하고 헌신하는 250여 명이 넘는 교직원이 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자기 자신과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2,4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습 니다. 이 모든 분들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자 가장 큰 재산입니다.

우리 학원은 전통 속에서 축적되어있는 교육 노하우, 투철한 사명감과 자비심으로 학생들 교육하고 있습니다. 광동학원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교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리며, 저 또한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 니다. 감사합니다.

광동학원 이사장 인묵